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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두 수녀, 만해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식은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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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8월 12일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들을 돌봐온 마리안느 스퇴거(82,사진) 수녀와 마가렛 피사렛(81) 수녀가 2016년 만해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만해대상은 만해(萬海) 한용운(1879~1944) 선생의 평화 사랑, 민족 사랑, 예술 사랑의 삶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8월 11~14일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인근에서 펼쳐지는 만해축전 기간 중인 12일 오후 2시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상금은 1억 원.


오스트리아에서 간호학교를 졸업한 마리안느ㆍ마가렛 수녀는 1962년 소록도에 정착해 한센인들을 보살폈다. 그리스도왕시녀회 소속인 두 수녀는 한센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던 시절 모국에서 보내준 의약품과 지원금으로 주거 환경 개선, 장애교정수술 주선, 물리치료기 도입 등 한센인들의 재활과 정착에 평생을 바쳤다. 국민포장(1972)과 국민훈장 모란장(1996)을 받은 두 수녀는 늙어 짐이 되기 싫다며 2005년 홀연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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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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