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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순교자 성월 맞아 내포교회 순례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호주 캔버라대교구장 프라우즈 대주교 등 400여 명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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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호주 캔버라대교구장 프라우즈 대주교 등 400여 명 함께

▲ 1일 순교자성월을 시작하며 유흥식 주교와 프라우즈 대주교를 비롯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내포교회의 성지를 걸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대전교구는 병인 순교 150주년이자 자비의 특별 희년 순교자성월을 맞아 1일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내포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기도와 함께 순례하는 제17차 도보 성지순례를 했다.
 

솔뫼성지를 출발해 합덕성당과 신리성지를 거쳐 여사울성지에 이르기까지 15㎞ 구간을 걷는 순례엔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대교구장 크리스토퍼 프라우즈 대주교, 내포 성지 담당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유 주교는 순례를 마친 뒤 여사울성지에서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하고 강론을 통해 “오늘 우리가 걸었던 길은 1866년 당시 병인박해로 처참히 무너진 교회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866년 병인박해를 전후해 1857년 1차, 1868년 2차 조선대목구 시노드가 열려 박해 중에도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고자 내포 성직자와 교우들이 모여 함께하는 여정을 걸었듯이 내포 교회의 전통을 잇는 우리 교구 공동체도 우리 교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교구 시노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교구는 지난 2008년 ‘기억하여 행하여라!’로 정해진 교구 설정 60주년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그간 실천해 왔던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2012년부터 해마다 5월 1일과 9월 1일에 시행하고 있다.
 

글ㆍ사진=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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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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