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오전중고등학교 성김대건관 개관 및 축복식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성수를 뿌리고 있다. 오천고등학교 제공 |
성김대건관은 1300여 명을 수용하는 1층 식당(1240㎡)과 2층 다목적 강당
겸 체육관(1003㎡)을 갖췄다. 이 공간은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 및 축복식에는 500여 명의 오천중ㆍ고등학교 학생들과 경상북도
이영우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84년에 개교한 오천중ㆍ고등학교는 2013년 포항지역의 학교 복음화를 위해
대구대교구가 인수했다.
오천고등학교 박경현(프란치스코) 교장은 “1984년에 개교한 오천중ㆍ고등학교는
재단의 분규로 구성원들의 갈등이 있었지만 교구가 학교를 인수하면서 급속히 정상화됐다”면서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으로 지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