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7년 파티마 성모 발현의 증인들. 왼쪽부터 루치아, 프란치스코, 히야친타. |
루치아는 성모 마리아를 만난 뒤 가르멜수녀회에 입회해 수도생활을 하다
2005년 9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그는 성모 발현과 성모의 메시지를 증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사촌 동생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발현을 목격하고 나서
2, 3년 뒤 폐렴으로 각각 세상을 떠났다. 두 어린이는 2000년 복자품에 올랐다.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일은 오는 5월 13일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5월 1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