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월 17일
전체보기
주교회의
교구종합
감사와 사랑
선교지에서 온 편지
수품성구와 나
온라인뉴스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교구/주교회의 > 온라인뉴스    


미사 중 왜 자꾸만 일어섰다 앉았다 무릎까지 굻어야 하는지...

[교회상식 교리상식] 성당에서 하는 동작들은 어떤 의미가 있나

친구를 처음 성당에 데리고 갔습니다. 미사 때 앉고 서고 절하고 하는 동작들을 보더니 "천주교는 왜 그렇게 복잡하냐"면서 그 의미를 물어보는데 제 대답이 시원찮은 것 같습니다. 미사 때 하는 동작들의 정확한 의미를 설명해 주십시오. 


---------------------------------------------- 


  속 마음과 겉 행동이 다를 때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마음에 있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외적 행동은 그 사람 마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성당에서 하는 동작 또는 자세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성당에서 하는 동작들과 그 의미들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일어섬
 


 법정에서 재판장이 입장하거나 퇴장할 때 사람들은 모두 일어섭니다. 재판장에 대한 존경의 표시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가 입장할 때나 퇴장할 때도 하객들은 모두 일어나지요. 결혼식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때도 마찬가집니다. 서는 자세는 존경의 표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입장할 때나 퇴장할 때 모두 일어서서 존경을 표시합니다. 사제(또는 부제)가 복음을 읽을 때도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말씀을 선포하시는 것으로 여겨 일어서서 듣습니다. 


 서는 자세는 또한 가장 일반적 기도자세입니다. 그래서 미사 때 기도하는 부분에서 모두 일어서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쁜 일, 환호할 일이 있으면 앉아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기쁨을 표시하고 환호합니다. 서는 자세는 이처럼 기쁨의 표시입니다.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가장 기쁘고 환호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부활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미사 때 복음을 듣기 전에 알렐루야를 힘차게 노래하면서 일어서는 것입니다. 삼종기도 특히 부활삼종기도를 바칠 때 일어서서 바치는 것 역시 부활의 기쁨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앉음 


 기쁨과 존경을 표시할 때는 일어서지만 상대방 이야기를 귀담아 경청하고자 할 때는 아무래도 서는 것보다는 바른 자세로 앉아서 듣는 게 훨씬 낫습니다. 이처럼 앉는 자세는 말씀을 경청하는 자세입니다. 미사 때 독서 말씀을 듣거나 강론을 들을 때 앉아서 듣지요. 또 영성체 후 우리에게 오신 주님과 침묵 중에 대화를 나눌 때에도 앉아서 합니다. 물론 이 때 무릎을 꿇기도 합니다. 


무릎 꿇음 


 뭔가를 간절히 청할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두 무릎을 꿇습니다. 무릎 꿇는 자세는 이처럼 간절히 청하는 자세이고, 상대방에게는 공경심을, 자신은 겸손함을 나타내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성당마다 의자에 무릎(장궤)틀이 있었고, 신자들은 성당에 오면 으레 무릎틀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바치곤 했습니다. 무릎을 꿇으면 무릎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무릎을 꿇고 기도를 바치는 모습은 앉아서 또는 서서 기도하는 모습보다 훨씬 보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미사 때 무릎 꿇는 부분을 서는 자세로 바꿨습니다. 


 예전에는 가정에서도 신자들이 모임을 하고 나서 마침 기도를 바칠 때는 주님께 감사와 찬미, 존경을 표현하는 의미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바치기도 했습니다. 묵주기도를 바칠 때도 마지막 5단은 무릎을 꿇은 채 바치기도 했지요. 지금은 사제에게 안수나 축복을 청할 때 무릎 꿇는 자세를 많이 취하지요. 


◇ 한쪽 무릎 꿇음 


 무릎 꿇음에는 한쪽 무릎만 꿇는 자세도 있습니다. 로마제국에서 장군이 황제 앞에서 인사할 때나 중세 시대 기사가 영주에게 인사할 때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 역시 공경심과 겸손함을 나타내는 동작입니다. 성당에서는 신자들이 성당에 들어갈 때 제대를 향해 또 미사 중에는 사제가 성체와 성혈을 축성한 후에 이 자세로 공경을 표시했습니다만 요즘에는 허리를 굽히는 큰 절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아직도 이런 자세로 공경을 표시하는 신자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고개 숙임 


 고개를 깊이 숙이는 동작 또한 공경이나 감사를 표현하는 자세입니다. 미사 때는 신앙고백의 '성령으로…되셨음을 믿나이다' 부분에서 고개를 깊이 숙여 하느님의 아들이 인류 구원을 위해 사람이 되어 오셨음에 감사를 표시합니다. 또 사제가 기도를 바칠 때 기도에 함께 참여한다는 표시로 고개를 숙이기도 합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알아둡시다



 일반 신자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지만 엎드리는 동작이 있습니다. 성품성사(주교ㆍ사제ㆍ부제 서품식) 때나 수도자들 종신서원 때에 수품자나 서원자들이 땅에 완전히 엎드리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것은 하느님께 대한 경배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인정, 부족함을 하느님께서 채워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청원을 최고로 표현하는 동작입니다. 


 일생 독신으로 지내면서 하느님 백성을 위해 봉사하며 사제직분을 수행한다는 것, 일생을 가난하게 정결을 지키며 자신의 뜻을 죽이며 살아간다는 것은 신앙인에게는 큰 은총이지만 또한 인간적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임이 분명합니다. 이 엎드림에는 자신의 부족함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하느님 은총과 모든 신자들 도움을 간절히 청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는 것이 공경과 공손함의 표현이라고는 하지만 미사 때에 지나치게 자주 고개를 숙이며 절하는 모습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게 더 합당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성체 때 사제에게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는 또 제대를 향해 절을 하는데  이때는 그냥 자리로 돌아가도 됩니다. 주님을 바로 지금 내 안에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미사 때나 기도 때 하는 동작이 습관적 행위가 아니라 정말 그 의미를 새기면서 하는 행위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6.30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넨니오(Nennius)
성녀  레오닐라(Leonilla)
성녀  로셀리나(Roseline)
 리치미로(Richimir)
 메룰로(Merulus)
 멜레우시포(Meleusippus)
성녀  밀드지타(Mildgytha)
 술피치오(Sulpicius)
 스페우시포(Speusippus)
 아모에스(Amoes)
 아킬라(Achillas)
 안토니오(Anthony)
 안토니오(Anthony)
 엘레우시포(Eleusippus)
 요한(John)
 율리아노 사바(Julian Sabas)
 제눌포(Genulf)
 제눌포(Genulf)
 제니토(Genitus)
최근 등록된 뉴스
지구 반대편 검은대륙에 사랑의 징검다...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기도의 힘 보...
[동정] 구요비 주교, 신일고 ‘믿음...
[사제서품] 예수성심전교수도회(1명)...
[부음] 파리외방전교회 태요한 신부
[동정] 정영주 교수, 마르퀴즈 후즈...
청각장애인에게 야구는 사회와 소통의 ...
‘평신도 희년’ 이끌어갈 서울 평협 ...
생활성가 가수들의 ‘영적 성장’ 돕겠...
안동교구 신앙대학 3월 개강, 신입생...
5개 해외 선교 단체에 6500여만 ...
[묵상시와 그림] 어떤 병(病)
성 김대건부터 지금까지 한국 교회 사...
성 이윤일의 사랑과 순교 되새기는 순...
미사 전례문 개정에 따라 「전례 성가...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인천교구 1월 15일자 ...
[부음] 수원교구 서종선ㆍ종민ㆍ종엽 ...
피정 가기 힘든 이들을 위한 매일 묵...
[아! 어쩌나] 423. 무슨 말을 ...
과달루페 성모 찬송으로 멕시코 교회에...
[글로벌칼럼] (13) 프란치스코 교...
[사제인사] 인천교구 22일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자녀 8명…...
[세상살이 신앙살이] (418) 짜장...
청년들 위한 밥상, 위로와 용기를 주...
영화 ‘신과 인간’ 실존 인물 7명 ...
전례력 ‘나해’, 나를 위한 복음의 ...
[부음] 전주교구 김기수 신부 선종
[생활 속의 복음] 주님 공현 대축일...
[사도직 현장에서] 당신은 존재 자체...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