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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도종환 문체부 장관 예방 받아

▲ 김희중(왼쪽에서 세 번째) 대주교와 도종환(네 번째) 장관을 비롯한 주교회의 사제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정률 기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10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도종환(진길 아우구스티노)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김 대주교는 "한국 사회에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문화와 함께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종교 간 대화와 유대를 증진하고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자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7개 종단이 설립한 협의체로, 김 대주교는
지난 6월부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도 장관은 "종교 지도자들이 사회 일치와 남북 화해 등 우리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특별히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 대주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대주교는 한국 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을 설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가톨릭의 중세
고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부탁했다. 도 장관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김 대주교는 "9월 초로 예정된 한국 종교 지도자들의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종교 지도자들의 뜻을 한데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지금 시대에 프란치스코 교황님 같은 분을 모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교황님의 삶과 가르침에서 둘도 없는 정신적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도 장관에게 124위 순교 복자화를 선물했다.
 

이날 만남에는 주교회의 김준철(사무처장)ㆍ류한영(관리국장)ㆍ이정주(홍보국장)ㆍ송용민(사무국장)
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원 종무실장, 장우일(레오) 종무관 등이 함께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8.1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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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5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네온(Neon)
성녀  돈비나(Donvina)
 레스티투토(Restitutus)
성녀  로사(Rose)
 루포(Luppus)
 막시모(Maximus)
 미네르보(Minervus)
 빅토르(Victor)
 아르켈라오(Archelaus)
 아스테리오(Asterius)
 아폴리나리스(Apollinaris)
 에우제니오(Eugene)
 엘레아자로(Eleazar)
 자캐오(Zachaeus)
 퀴리아코(Quiriacus)
 클라우디오(Claudius)
 테오나(Theonas)
성녀  테오닐라(Theonilla)
 플라비아노(Flavian)
 필립보 베니시오(Philip Benit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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