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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하 안토니온 몬시뇰 선종

16일 오전 10시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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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하 안토니오 몬시뇰이 14일 오전 4시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5세.

빈소는 주교좌남천성당 추모관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는 16일 오전 10시 주교좌남천성당에서 봉헌된다. 장지는 양산 천주교공원 묘원이다.


1922년 10월 14일 독일 남부 베르팅겐 출신인 하 몬시뇰은 딜링겐 신학대 졸업 후 1958년 4월 사제품을 받았다. 하 몬시뇰은 당시 부산교구 초대 교구장 최재선 주교 주선으로 1958년 7월 한국으로 왔다. 1959년 동항본당 주임을 맡아 사목을 시작했고, 1965년 한국여자실업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 사업에도 힘을 기울였다.


고인은 특히 1964년 8월에는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 한국본부를 조직해 ‘기도로 세계 평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널리 전했고, 1974년부터는 해마다 5월이면 임직각에서 평화통일 기원 미사를 봉헌, 남북 평화 통일 기원에 힘을 쏟았다. 1986년에는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수녀회를 창설하는 등 성모 신심을 전파하는 데도 끊임없는 노력을 펼쳐왔다.

하 몬시뇰은  평소 “한국에 오길 잘했다”며 “죽으면 한국 땅에 묻힐 것”이라고 할만큼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한 ‘한국인’이었다.  특히 고령에도 강론, 피정, 신심행사 및 기도회 지도 등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2005년 4월  명예 고위 성직자인 몬시뇰 로 서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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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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