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장례 미사는 19일 부산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주교좌남천성당에서 봉헌됐다. 유해는 양산천주교공원묘원에 안장됐다.
1924년 12월 황해도에서 출생한 백 신부는 1950년
서울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은 후 풍수원 보좌, 대화 주임, 범일ㆍ중앙
보좌, 복산ㆍ문산ㆍ밀양 주임, 교구 사무국장, 온천ㆍ구봉ㆍ중앙ㆍ해운도ㆍ성바오로
본당 주임을 거쳐 1996년 사목 일선에서 은퇴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