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전달식
▲ 19일 본사 10층 성당에서 영성실장 황현 신부가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 김소연 운영위원장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가톨릭평화신문 2017년 8월 20일 자(제1428호)부터
10월 1일 자(제1434호)까지 소개된 사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는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브룬디 마을 공동체와 미숙아를 출산한 베트남 출신 부부 등 국적과
종교를 초월한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운영난에 허덕이는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을
비롯해 온 가족이 병마에 시름 하는 정금자 씨 가정 등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 사연에도
독자들이 십시일반 전해 온 모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 미사를 주례한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영성실장 황현 신부는 “오늘 전달되는 성금을 통해 여러분의 어려움과 고통이 한
번에 사라지진 않겠지만 어려운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하고, 모금에 동참한 독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가톨릭평화신문은 2001년부터 매주 사랑나눔캠페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독자들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802명의 이웃에게 총 107억 8,677만 1,033원을 전달했다. 문의 : 02-2270-2415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