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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나눔, 7곳에 1억 2800여 만원 전달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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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본사 10층 성당에서 영성실장 황현 신부가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 김소연 운영위원장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19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본사 10층 성당에서 사랑나눔캠페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91차 성금 전달식을 하고 이웃ㆍ공동체 7곳에 1억 2,887만 8,612원을 전달했다.
 

가톨릭평화신문 2017년 8월 20일 자(제1428호)부터 10월 1일 자(제1434호)까지 소개된 사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는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브룬디 마을 공동체와 미숙아를 출산한 베트남 출신 부부 등 국적과 종교를 초월한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운영난에 허덕이는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을 비롯해 온 가족이 병마에 시름 하는 정금자 씨 가정 등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 사연에도 독자들이 십시일반 전해 온 모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 미사를 주례한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영성실장 황현 신부는 “오늘 전달되는 성금을 통해 여러분의 어려움과 고통이 한 번에 사라지진 않겠지만 어려운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하고, 모금에 동참한 독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가톨릭평화신문은 2001년부터 매주 사랑나눔캠페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독자들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802명의 이웃에게 총 107억 8,677만 1,033원을 전달했다. 문의 : 02-2270-2415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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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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