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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성모병원 17층 마룻대 상량식 거행

2019년 5월 개원 목표로 한창 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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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성모병원 11월 현재.
 
▲ 손희송(가운데) 주교와 관계자들이 상량 버튼을 누르고 있다. 남정률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건립이 반환점을 돌았다.
 

은평성모병원은 11월 21일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21 현장에서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주례로 최고층인 17층에 마룻대를 올리는 상량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5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지하 7층ㆍ지상 17층(17만 9404㎡, 808병상 규모)의 건물 골조를 완성하고 층별 마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삼건축이 설계와 감리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가톨릭대 9번째 부속병원이 될 은평성모병원은 병원 건축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친환경 설비와 강화된 감염 관리 기준을 적용했다.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센터에 이중 전실을 설치하고, 감염내과 외래구역 전체에 음압 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모든 병동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병원 인근 7000여 ㎥ 부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환자뿐 아니라 내원객들이 북한산의 자연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도울 예정이다.
 

병원은 4인실 이상 다인실 비율을 90 이상 높이고,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40병상 규모로 구축하는 등 설계와 운영 시스템 전반에 걸쳐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병원은 지난 9월 개원 준비단(단장 권순용)을 꾸리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손희송 주교는 기념사에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튼튼한 병원을 짓고 훌륭한 의료진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은총과 평화를 충만하게 전함으로써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는 축사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의료를 선도하면서 지역 주민에게는 친근하고 따뜻한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건립 공사가 끝까지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상량식에는 김영국(가톨릭학원 사무총장)ㆍ이경상(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위원장)ㆍ홍근표(서울대교구 사무처장)ㆍ임인섭(교구 관리국장)ㆍ백성호(제3은평지구장) 신부, 강병원ㆍ박주민 국회의원,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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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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