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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군 지도자들, 서북도서 최북단 지역 처음으로 합동 방문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장병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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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종단 지도자들이 백령도 해병 제6여단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천주교를 비롯해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군종교구 지도자들이 18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최북단 지역을 합동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4대 종단 대표가 합동으로 군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북도서 방문에는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와 군 선교연합회 부이사장 김삼환 목사, 불교 특별 군종교구장 안봉수 스님, 원불교 군종교구장 이장은 교무가 함께했다. 4대 종단 대표와 각 군 군종실장 등 20여 명은 백령도 해병 제6여단과 공군 제309방공관제 대대, 해병대 연평부대와 2010년 11월 북한이 포격한 연평도 지역을 둘러보며 장병들을 위로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수일 주교는 장병들에게 “여러분들이 있기에 행복하고 여러분들을 믿는다”며 “계속해서 국가의 훌륭한 군인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국방부는 이번 종교 지도자 합동 행사를 계기로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종교 지도자의 격ㆍ오지 부대 위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이정우(대령) 목사는 “장병들이 신앙으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종장교가 편성돼 있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은 군종장교와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 소속 성직자를 국방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군 종교시설 건립을 위한 기부채납과 군 장병 신앙심 함양 그리고 정신 전력 강화를 위한 종교 활동 보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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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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