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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 입국

한반도 평화 기원하는 교황 메시지 전해

▲ 신임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수에레브(왼쪽) 대주교가 27일 오전 인천공항 기자회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신임 주한 교황청 대사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가 5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수에레브 대주교는 인천공항 의전실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한국 주교와 신자들에게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며
"교황님은 아시아와 특히 한국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시다"고 밝혔다.
 

수에레브 대주교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가 열매를 맺기를
기원하는 교황의 메시지도 전했다. 교황은 메시지에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조성된 한반도의 통일 과정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며 한국 국민들과 주교들에게도
미래 세대들이 안정과 번영의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에레브 대주교는 또 "교황님께서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아주 좋은 인상을 받으셨다"며 "한국에 가면 많은 분이 저를 잘 대해
줄 것이고, (일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공항에는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추기경과 장봉훈(주교회의
부의장, 청주교구장)ㆍ이용훈(수원교구장)ㆍ구요비(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를 비롯해
임시 주한 교황대사 대리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이 나와 수에레브 대사를 맞았다.
안봉환(주교회의 홍보국장)ㆍ송용민(주교회의 사무국장) 신부도 함께했다.
 

염 추기경은 "한국 천주교회를 대표해 대사님을 환영한다"며
"교황님께서 남북 간 대화와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한국에 어려움이 있을 때
항상 온 세계에 호소도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교황님 가르침에
따라 사제 양성지침 개정 등 교회를 쇄신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에레브 대주교는 "한국 교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려고 왔다"며 "한국의 주교님들과 자주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사
경험이 없는 저에게 교황님께서 먼저 대사직을 수락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대사직을 수락하는 과정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끌림'이 있어 열정을 갖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몰타 출신인 수에레브 신임 교황대사는 1984년 사제품을
받고 교황청립 데레사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교황청 국무원 국무부와
교황궁내원 등을 거쳐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제2 개인 비서와 프란치스코 교황 제1
개인 비서, 교황청 재무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2월 26일 주한 교황청 대사로
임명됐고 3월 19일 대주교로 수품됐다. 사목 표어는 '하나 되게 하소서'(요한 17,21)이며
이탈리아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8.05.28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7-66.80 57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66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80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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