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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고리에 교황 특사, 현지 상주 조사관으로 임명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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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2월 메주고리예의 사목적 상황과 순례자들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파견한 특사 헨리크 호세르 대주교<사진>를 현지 상주 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헨리크 대주교는 폴란드의 바르샤바-프라하 대교구장직에서 은퇴한 상태다.


교황청은 “메주고리예본당의 사목적 활동에 동반하기 위한 교황의 사목적 배려”라고 밝히고 “상주 조사관은 성모 발현의 진위성에 관한 교리적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관은 메주고리예본당과 아울러 특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순례를 위해 찾아오는 신자들과의 지속적인 사목적 동반을 목적으로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발칸반도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서남부에 있는 시골 마을 메주고리예는 1981년부터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많은 순례자가 찾고 있으나, 교황청은 발현과 초월적 현상을 인준하지 않고 있다. 루이니 카밀로 추기경을 중심으로 한 조사위원회는 발현 초기 몇 주 동안 일어난 초월적 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이후에 전개된 일부 현상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해 계속 조사 중이다.
 

헨리크 대주교는 “메주고리예는 신앙과 성소에 관해 많은 표현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난해 4월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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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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