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 등 평가 받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계 의료기관
10곳이 암 치료 잘하는 병원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사망률 및 발생률이 가장 높은 폐암ㆍ위암ㆍ대장암ㆍ유방암 등
4대 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여부와 수술ㆍ방사선ㆍ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 일수 등 20개 안팎의 지표를 놓고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4대 암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81곳이다.
이 중 가톨릭계 의료기관은 서울성모와 여의도성모,
인천성모, 부천성모, 성빈센트, 의정부성모, 대전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이 포함됐다. 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도
암 치료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앞서 서울성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성가롤로병원은 2017년 심평원의 심장질환 수술 잘하는 병원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익준 기자 ac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