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장례 미사는 6월 23일 오전 10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고인의 육신은 군위 묘원 성직자 묘지에 안장된다.
1946년 경북 자인에서 출생한 고 이정우 신부는
1976년 사제품을 받고 내당보좌, 교구 사목국 근무를 거쳐, 안강ㆍ반야월ㆍ봉덕 주임,
교구 홍보국장을 지냈다. 이후 남산ㆍ성당ㆍ자인ㆍ성동ㆍ만촌ㆍ신녕ㆍ고산 주임을
거쳐 2014년 사목 일선에서 은퇴했다. 이 신부는 또 시인으로서 가톨릭 문인회 활동도
왕성하게 해 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