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이범현 신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청주교구 전산홍보실

청주교구는 3일 청주 내덕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프란치스코 교황 교구 방문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교구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미사는 1958년 교구 설정 이래 최초로 교황을 맞는 교구공동체가 역사적인 교황 방문에 기쁨을 같이하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자리였다.

아울러 교구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이범현 신부를 비롯해 집행위 부위원장 겸 행사총괄부장 손병익 신부, 집행위 부위원장 오웅진 신부, 사무국장 송열섭 신부 등 집행위와 사무국을 비롯한 각 분과에서 활동할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등 위원 10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교황 방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자리였다.

장 주교는 강론에서 “교황님의 음성 꽃동네 방문은 하느님의 특별한 안배요, 교구와 지역사회에 하느님께서 베푸신 큰 축복이며 사랑”이라며 “청주교구 교황 방문 준비위원회 위원님들 모두가 가까이서 교황님을 직접 뵈옵고 그 말씀을 듣는 가운데 확고한 믿음과 희망의 닻을 내리는 신자가 되고 사랑의 혁명에 동참하는 가운데 복된 사람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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