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조철현(비오) 몬시뇰 선종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세상 속에 선 교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여준 조철현(비오) 몬시뇰(광주대교구)이 9월 21일 새벽 주님 품에 안겼다. 향년 78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9월 23일 오전 10시 임동성당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장지는 담양 천주교 공원묘원.

조 몬시뇰은 1969년 사제품을 받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계림동본당 주임신부였다. 이후 광주가톨릭대 사무국장, 가톨릭평생교육원장을 지내고 광주 풍암동 성당 주임신부를 끝으로 2006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2008년 몬시뇰로 서임됐다.

조 몬시뇰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겪으며 민주화 운동에 투신, 시민수습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신군부에 체포돼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에도 군사정권 시절 시국미사를 열며 꾸준히 사회 정의와 민주화를 위해 투신했다.

고인은 2006년 38년간의 사목 생활을 퇴직한 뒤에도 소화자매원 이사장,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며 사회복지운동에 꾸준히 힘써왔다.

서상덕 기자 @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6-09-2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0

지혜 3장 9절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는 선택하신 이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