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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 거처 청와대 관저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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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청와대 관저로 입주한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과 김정숙(골롬바) 여사 내외가 당일 오후 6시30분 유종만 신부(서울 홍제동본당 주임) 주례로 관저 축복식을 가졌다.

청와대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축복식은 대통령으로서 거처하게 될 새로운 집을 하느님이 먼저 축복해 주시도록 청하는 시간이었다는 면에서 대통령이기 이전에 신실한 가톨릭 신앙인으로서의 문 대통령 면모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축복식에는 홍제동본당과 본당 유치원에서 소임을 맡고 있는 수녀 4명이 함께했다. 홍제동본당은 문 대통령 내외가 1년4개월여 동안 머물렀던 홍은동 사저를 관할 구역으로 하고 있다. 그간 문 대통령 내외는 홍제동성당에서 주일 미사에 참례하며 본당 교우들과 인연을 쌓아왔다.

유 신부와 수녀들은 축복식 후 저녁식사를 하며 2시간 가량 문 대통령 내외와 환담을 나눴다. 이들은 “청와대를 간 것이 아니라 늘 마주하는 본당 신자 집을 방문한 것처럼 소탈하고 편안했다”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유 신부와 수녀들에게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도록 기도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특별히 “많은 분들의 기도 속에 대통령이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 기도와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고 유 신부는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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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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