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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마재성지에서 순교성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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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는 순교자성월을 지내며 9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 생태공원에서 ‘신앙 선조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인근 마재성지(주임 최민호 신부)에서 ‘한국 순교자 대축일 장엄미사’를 봉헌했다.

‘다산형제의 꿈, 새로운 나라’를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9월 15~17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남양주다산문화제 2017’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음악회는 손암 정약전과 아우인 다산 정약용이 꿈꾸던 공평한 세상을 되새기고 흑산도, 강진으로 각각 귀양을 떠난 뒤 끝내 만나지 못한 형제의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진행됐다. 음악회에는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이석우(요한 사도) 남양주 시장, 조광(이냐시오) 국사편찬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음악회에는 의정부교구 소속 본당 신자와 인근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음악회가 끝난 뒤 신자들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인도에 따라 길놀이를 하며 인근 마재성지로 자리를 옮겨 ‘한국 순교자 대축일 장엄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강론에서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라는 희망을 간직하기 위해 수난을 겪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고통 받는 사람을 생각하는 뜨거운 가슴이 될 때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고 신앙의 증인이 돼 순교자를 따르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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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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