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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 신부의 한 컷] 교회는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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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1코린 9,16)

들녘의 풍경에서 추수의 계절을 느낍니다.
누런 벼가 고개를 숙이고 논 한 가운데 벼를 걷어낸 흔적이 가을의 풍성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은 서서히 붉고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고, 성큼 다가온 또 새로운 계절이 지나간 계절을 돌아다보게 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처럼 지난 시간들을 불태우며 살았는지도 돌아다봅니다.

오늘, 전교주일.
복음선포의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고 또 다짐하는 날.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복음선포를 지속하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고, 그 임무를 교회에 맡기셨습니다.
그 교회는 또한 ‘나’입니다.




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1992년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사진 강좌를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서의 길도 병행해왔다. 현재 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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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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