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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전문 지성 양성 역할, 대신학교에서 신학대학으로

특별기고: 신학대학과 대신학교 이원화 ① / 전영준 신부(가톨릭대 신학대학장)




 2018년 12월 15일, 서울대교구는
신학생 양성 제도에 대한 이원화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이원화의 두 축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이하 '신학대학')과 '서울대교구 대신학교'(이하 '대신학교')로
구성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는 1855년 충북 제천 배론에
세워진 '성요셉 신학교'였다. 당시에는 교회법 테두리 안에서 신학교를 설립했다.
첫 신학교는 '예수성심신학교'로 개명했고, 1885년 강원도 원주 부엉골을 거쳐
1887년 서울 용산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1945년에 '경성천주공교신학교'로 다시
개명했고, 서울 혜화동 현 소재지로 이전했다. 이때까지는 교회법적 지위만을 갖는
신학교였다.

1947년 정부 주무부서인 교육부가 대신학교를 고등교육기관으로
승격해 '성신대학' 설립을 인가했다. 이때부터 같은 고등교육기관이 교회법적으로는
대신학교이며 사회법적으로는 신학대학이 되었다. 하지만 성신대학은 1954년 의학부를
증설하고, 1959년 '가톨릭대학'과 1992년 '가톨릭대학교'로 개명했다. 1995년에는
'성심여자대학교'와 합병하면서 신학대학과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자연
계열 대학을 포함하는 종합대학교로 확장되었다. 따라서 대신학교가 가톨릭대학교의
한 부분인 신학대학과 중첩되어, 내용으로는 대신학교이지만 형식으로는 신학대학으로
인식되면서 교회법적 지위와 사회법적 지위가 모호하게 섞였다.

신학교는 신학생에게 학업 과정을 직접 제공할 수도
있으며, 신학생이 어떤 대학교나 학부에서 공부할 수 있게 배려할 수도 있다.(「사제성소의
선물」 137항 참조) 전자의 경우에는 인성, 영성, 사목 양성 이외에 지성 양성이
신학교 양성 과정에서 4분의 1에 해당하므로, 다소 전문성이 결여될 수 있으나, 후자의
경우에는 지성 양성만 담당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더욱 확실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

이번 이원화 시도는 지성 양성 역할을 대신학교에서
신학대학으로 이전하여 신학생이 보다 전문적인 고등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조치이다. 다만 이원화를 통해 구분된 현재 신학대학은 사회법적 테두리 안에서
운영되는 고등교육기관이라는 한계가 발생한다.

교황청 가톨릭교육성은 교회가 설립한 대학이 교회법적
인준 아래에서 학업 과정을 운영하고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신학대학은 이원화 시점에 맞추어 학업 과정에 대해 교회법적 인준을 받고 교회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준비하고 있다.

신학생은 첫 2년 동안에 철학 과정을 이수하고, 다음
3년 동안에 신학 과정을 이수하면 교회 신학사(S.T.B.)를 취득하게 되고, 이후 2년
동안 전공 과정을 이수하면 교회 신학석사(S.T.L.)를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학대학은 교회법적 인준 아래에서도 운영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천주교회는 교황청 인준 신학대학과
지성 양성을 신학대학에 위탁하고 인성, 영성, 사목 양성에 매진하는 대신학교 제도를
새롭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1.0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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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3-43.45-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5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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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다레르카(Darerca)
 데오그라시아(Deogratias)
성녀  레아(Lea)
성녀  바실리사(Basilissa)
 바실리오(Basil)
 바오로(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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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칼리니카(Calli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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