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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을 주님으로 섬긴 50년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한국진출 50주년 감사미사 봉헌, 성인 영성으로 거듭나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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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한국 진출 50주년 미사에서 수녀들이 성경과 초, 「수도회 회헌 해설서」를 들고 입당하고 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총원장 김 스콜라스티카 수녀)가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아 8일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수도회의 쇄신을 다짐했다.

수원 지동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본원에서 거행된 이날 미사에는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수녀들이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수도회 회헌 해설서」가 봉헌됐다. 「수도회 회헌 해설서」는 복음의 정신을 되새기고 빈센트 성인의 영성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수도회 쇄신의 의지가 담긴 책이다.

김 스콜라스티카 수녀는 “주님께서 수도회에 주신 사명을 되새기고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 50주년이 갖는 의미”라며 “우리 안에 역사하신 하느님 구원 업적에 감사드리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는 “가난한 이들을 주님으로 섬기며 병원과 양로원, 교육 기관에서 자비와 사랑을 실천해온 수녀회가 이제는 큰 나무가 됐다”며 수녀회 진출 50주년을 축하했다. 또 “의료사도직을 수행해온 수녀회는 수원 교구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이 땅의 가난하고 헐벗은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빈센트 성인의 영성을 실천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파다본에서 온 빈센트 수녀회 총원장 체칠리에 수녀가 참석해 수녀회 진출 5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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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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