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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빈사위 재개발 철거민 위한 미사 봉헌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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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 순화동서

▲ 서울 무악동 선교본당 주임 남해윤(제대 가운데) 신부가 12일 사제들과 함께 서울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 건설 현장에서 순화지구 철거민과 함께하는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이힘 기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임용환 신부)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순화동 재개발 구역 현장에서 ‘여기 사람이 있다’를 주제로 이 지역 철거민 20여 명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도시 개발 피해자들과의 연대를 다짐했다.

철거민과 함께하는 미사는 교회가 삶의 자리와 생존권을 박탈당한 철거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다. 서울 빈민사목위원회는 지난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이곳에서 봉헌한 이후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순화 지구 철거민과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해 오고 있다.

이날로 천막 농성 54일째를 맞은 철거민 지석준(안드레아 46)씨는 “보상비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살던 대로 순화동에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이날 같은 시간에 정의평화위원회ㆍ노동사목위원회ㆍ빈민사목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서울 소공로 중앙우체국 앞에서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 미사’를 봉헌하고 사람들을 차별해서 대우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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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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