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일상에 지친 청년 기도 모임으로 위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 새남터순교성지 매주 토요일 기도 모임 ‘쉼’ 열어

서울대교구 새남터순교성지(주임 양낙규 신부)가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기도 모임을 마련했다.

새남터순교성지는 23일 성지 내 모임방에서 기도 모임 ‘쉼’을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청년 1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먼저 불리고 싶은 이름을 정하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존재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성당에서 각자 조용히 묵상하며 온전히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참가한 청년들이 함께 제대를 꾸민 후 미사를 봉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서하나(데레사 38 서울대교구 서교동본당)씨는 “바쁜 일상 중에 하느님 안에서 기도할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새남터순교성지본당 주일학교 교리교사 신석휘(사도요한 22)씨는 “두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돌아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많은 청년이 함께 모임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당은 지난 1년간 순교성지본당으로서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같은 이유로 청년 기도 모임을 기획한 류지인 보좌신부는 “사회에서 어려움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모임을 준비했다”며 “순교자들이 기도 안에서 얻은 힘으로 박해를 견뎌냈듯이 청년들도 기도 모임을 통해 참된 쉼과 힘을 얻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새남터순교성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성지에서 기도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 02-716-1791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1-3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9

마르 6장 50절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