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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교구 성산성당 |
대구대교구 성산본당(주임 이영재 신부)은 10일 오후 3시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 497길 88에서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봉헌식은 성당 축성과 도유 예식, 미사, 축하식 순으로 진행된다.
성산성당은 대지 2378㎡, 연면적 1543.53㎡의 철근콘크리트조 2층 건물로 성전과 사무실, 교리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성전 안은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는 묵주기도 신비를 설명하는 조형물과 색유리화를 설치했다. 특히 성전 상부의 푸른 색유리화는 하느님 나라를 상징하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본당 신자들은 2015년부터 새 성당 건립을 위해 미사와 묵주기도, 성경 통독을 이어왔고, 가구별 건축기금 봉헌과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