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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종교구 오뚜기성당. 오뚜기본당 제공 |
군종교구 오뚜기본당(주임 김대건 신부)은 10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현지에서 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전체면적 735.58㎡, 건축면적 519.86㎡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에 사무실, 식당, 대성전, 2층 교리실과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누구나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외장은 붉은 벽돌로 지었고, 내부에 채광이 잘되도록 많은 유리창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본당은 38년 된 기존 성당 건물의 노후화로 2017년 3월부터 군 지원으로 건축을 시작했다. 군부대와 군종후원회 그리고 신자들의 도움으로 같은 해 12월에 완공했다.
주임 김대건 신부는 “새 성당으로 이전하면서 오뚜기본당 38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새 성당에서 새롭게 이어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