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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평화 위해 성모님께 기도

2017년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대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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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대피정

 

▲ 서울대교구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봉사회 회원들이 ‘2017년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대피정’에서 파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맹현균 기자


서울대교구 마리아사제운동(M.S.M) 체나콜로 봉사회(회장 임성식)는
5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 강당에서 ‘일치와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는 티 없으신 성모성심’을
주제로 ‘2017년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대피정’을 개최하고,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성모님께 기도했다.
 

 

피정에 참석한 1300여 명의 회원들은 손희송(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 문호영(예수의
성모 여자수도회 설립자) 신부, 김명철(광주가톨릭대) 신부의 강의를 듣고 회원들의
신앙 체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손 주교 주례와 마리아사제운동 사제단
공동집전의 미사를 봉헌하며 성모신심을 드높였다.
 

손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하느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그
순종의 모습은 성모님께서 잘 보여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일치를 강조한 손 주교는
“각기 다른 일곱 가지 색이 조화를 이루는 무지개처럼 개인의 다양성 안에 일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주교를 비롯한 마리아사제운동 사제단은 미사에서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바치는 사제들의 봉헌문’을 낭독했다. 교구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대표사제 서상범
신부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일치와 평화가 간절한 시기”라면서 “성모님께서 우리를
일치와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개신교 신자였던 시부모가 천주교에 입교한 사연을 발표한 최영란(아드리아나,
시흥동본당)씨는 “길에 떨어진 묵주를 주운 시어머니의 꿈에 성모님께서 나타나셨다”며
“그 길로 시부모는 세례를 받고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아사제운동은 교황과 교회의 순명으로 일치하며 성모님께 의탁하는 삶으로
초대하는 기도 운동이다. 1972년 곱비(1930~2011, 이탈리아) 신부가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 기도 운동으로 발전했다. 한국 마리아사제운동은 1978년 부산교구 하 안토니오
몬시뇰이 시작했으며, 평신도 체나콜로는 1984년 인천교구 답동성당에서 출발했다.
2011년 교구 인준을 받은 서울대교구 체나콜로 봉사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기도하며 성모 신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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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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