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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기념관 건립 등 ‘착착’

가톨릭학원, 암·뇌병원 등 첨단 의료 설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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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조감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신축 공사에 박차를 가하며 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가톨릭대 9번째 부속 병원이 될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5월 개원을 목표로 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들어서는 은평성모병원은 지하 7층ㆍ지상 17층(17만 8624㎡) 800병상 규모로, 기존 임상과 제도를 폐지하고 한 명의 환자를 여러 전문의가 통합 진료하는 새로운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으로,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의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톨릭대 의대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60주년 기념관’ 건립은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 반포 가톨릭대 성의교정에 지하 5층ㆍ지상 10층(6만 3617㎡) 규모로 짓는 60주년 기념관은 의대와 간호대 강의실, 학생 기숙사, 역사박물관, 동문 시설 등을 갖춤으로써 의학 교육과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에 있는 성빈센트병원에서는 2018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암병원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4층ㆍ지상 10층(2만 8095m²) 100병상 규모의 암병원은 6대 암 관련 진료과와 혈액ㆍ종양센터, 심뇌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을 갖춘다. 암병원은 진료과가 아닌 ‘질환’과 ‘치료’ 중심의 공간 배치로 환자들의 진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고령화에 따라 늘어나는 뇌질환에 특화한 뇌병원을 짓고 있다. 지하 3층ㆍ지상 6층(1만 8500㎡) 212병상 규모로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뇌병원을 기반으로 치료는 물론 연구와 교류 등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뇌질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인천성모병원의 포부다.

부천성모병원이 추진하는 지하 6층ㆍ지상 10층(3만 4990㎡) 규모의 새 병원 건립도 2018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새 병원은 환자가 이동하는 병원 중심 진료 시스템에서 벗어나 환자가 한곳에서 검사와 치료를 한꺼번에 받는 환자 중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톨릭대 성의교정과 8개 부속 병원을 관장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대형 신축 공사를 통한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를 갖추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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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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