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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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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 사목자 외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각 교구 금경축 축하 이모저모

▲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서울대교구 주교들이 함세웅(염 추기경 오른쪽)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 장현성(왼쪽) 모산본당 사목회장이 박수범 신부에게 영적 예물을 기록한 족자를 펼쳐보이고 있다. 오른쪽에는 김영교 신부와 김승철 법동본당 사목회장이 서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 김지석 주교가 3월 29일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열린 원주교구 금경축 행사에서 한 신자에게서 화환을 받고 있다. 백정현 명예기자

▲ 사제 수품 50주년 축하식에서 이홍기 몬시뇰이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 금경축을 맞은 전주교구 박진량 신부가 축하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모든 교구가 성주간 목요일인 3월 29일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면서 수품 50주년을 맞은 사제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원주교구 김지석 주교ㆍ서울대교구 함세웅 신부ㆍ부산교구 이홍기 몬시뇰ㆍ대전교구 박수범ㆍ김영교 신부ㆍ전주교구 박진량 신부 등이 50주년 금경축을 맞았다.



원주교구는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전임 교구장 김지석 주교 금경축 축하식을 열었다. 신자들은 김 주교를 위해 영적 선물로 묵주기도 79만 1546단을 비롯해 주교를 위한 기도 15만 9969회, 화살기도 12만 8875회, 선행 4만 8422회 등을 봉헌했다.

교구장 조규만 주교는 "지상에서 구원사업을 계속하는 이, 하늘의 보물을 여는 열쇠를 가진 이, 주님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이 바로 사제"라면서 "금경축을 맞은 김지석 주교님이 앞으로 주교 수품 금경축을 맞으실 때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 주교는 "사제 생활 50년을 하면서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로 없다"면서 "50년의 세월을 돌이켜보며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고, 앞으로의 여생을 좀 더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정현 명예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함세웅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축하하고 "우리 교구의 자랑이며 산 증인인 함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 신부는 "가난한 사람들과 억울한 사람들을 위하며 구원의 은총을 선포하셨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이유는 종교와 정치권력에 맞섰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고난과 핍박 속에서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싶다"며 금경축 소감을 기도로 대신했다.

사제 대표 주호식 신부는 "사제는 달인이 되는 과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라며 "함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예언자로서 살아가라는 주님의 뜻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전은지 기자

부산교구는 남천주교좌성당에서 이홍기 몬시뇰의 사제 수품 50주년 금경축 행사를 열었다.

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이 몬시뇰과 교구청에서 3~4년을 함께 공동생활을 했는데 항상 사제로서 좋은 표양을 보여주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교구 공동체를 위해 늘 함께 계셔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축하했다.

이 몬시뇰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사제가 될 수 있었고 사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여생이 얼마나 주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마지막 날까지 사제의 참모습을 따르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대전교구는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파리 외방 전교회 출신 박수범(Auguste Plassier) 신부와 성모의마을 영성 지도 담당 김영교 신부 금경축 축하식을 열었다.

교구 후배 사제들은 두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축하하며 꽃바구니와 함께 사제 수품 50주년 기념 초를 전달했으며,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가 교구 사제단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박 신부의 마지막 재임 본당인 모산본당에서 장현성(그레고리오) 사목회장이, 김 신부가 마지막으로 사목했던 법동본당에서 김승철(아벨) 사목회장이 영적 예물을 기록한 족자를 각각 전달했다.

금경축 축하식에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1500여 명이 함께해 두 원로 신부의 영육의 건강을 기원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는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박진량 신부의 금경축 행사를 열었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성유 축성의 의미는 '기쁨, 불멸, 선교'인데 금경축을 맞은 박 신부의 삶에서도 성유의 세 가지 특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며 "반세기 동안 충실한 목자의 삶을 살도록 박 신부님을 인도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부어주신 기쁨의 기름이 사제를 통해 하느님의 백성 모두에게 흘러내리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박 신부는 "내가 열심히 한 것이 아니고 성령이 임하시어 부르심을 받아 오늘 금경축을 맞이했다"며 "사제로서 한눈 팔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살아오도록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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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4.0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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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3-43.45-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5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니콜라오 오언(Nicholas Owen)
성녀  다레르카(Darerca)
 데오그라시아(Deogratias)
성녀  레아(Lea)
성녀  바실리사(Basilissa)
 바실리오(Basil)
 바오로(Paul)
 벤베누토 스코티볼리(Benvenuto Scotivoli)
 사투르니노(Saturninus)
 에바프로디도(Epaphroditus)
 옥타비아노(Octavian)
복자  이스나르도(Isnard)
성녀  칼리니카(Calli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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