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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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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 사목자 외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각 교구 금경축 축하 이모저모

▲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서울대교구 주교들이 함세웅(염 추기경 오른쪽)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 장현성(왼쪽) 모산본당 사목회장이 박수범 신부에게 영적 예물을 기록한 족자를 펼쳐보이고 있다. 오른쪽에는 김영교 신부와 김승철 법동본당 사목회장이 서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 김지석 주교가 3월 29일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열린 원주교구 금경축 행사에서 한 신자에게서 화환을 받고 있다. 백정현 명예기자

▲ 사제 수품 50주년 축하식에서 이홍기 몬시뇰이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 금경축을 맞은 전주교구 박진량 신부가 축하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모든 교구가 성주간 목요일인 3월 29일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면서 수품 50주년을 맞은 사제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원주교구 김지석 주교ㆍ서울대교구 함세웅 신부ㆍ부산교구 이홍기 몬시뇰ㆍ대전교구 박수범ㆍ김영교 신부ㆍ전주교구 박진량 신부 등이 50주년 금경축을 맞았다.



원주교구는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전임 교구장 김지석 주교 금경축 축하식을 열었다. 신자들은 김 주교를 위해 영적 선물로 묵주기도 79만 1546단을 비롯해 주교를 위한 기도 15만 9969회, 화살기도 12만 8875회, 선행 4만 8422회 등을 봉헌했다.

교구장 조규만 주교는 "지상에서 구원사업을 계속하는 이, 하늘의 보물을 여는 열쇠를 가진 이, 주님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이 바로 사제"라면서 "금경축을 맞은 김지석 주교님이 앞으로 주교 수품 금경축을 맞으실 때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 주교는 "사제 생활 50년을 하면서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로 없다"면서 "50년의 세월을 돌이켜보며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고, 앞으로의 여생을 좀 더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정현 명예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함세웅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축하하고 "우리 교구의 자랑이며 산 증인인 함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 신부는 "가난한 사람들과 억울한 사람들을 위하며 구원의 은총을 선포하셨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이유는 종교와 정치권력에 맞섰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고난과 핍박 속에서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싶다"며 금경축 소감을 기도로 대신했다.

사제 대표 주호식 신부는 "사제는 달인이 되는 과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라며 "함 신부님의 삶을 통해 예언자로서 살아가라는 주님의 뜻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전은지 기자

부산교구는 남천주교좌성당에서 이홍기 몬시뇰의 사제 수품 50주년 금경축 행사를 열었다.

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이 몬시뇰과 교구청에서 3~4년을 함께 공동생활을 했는데 항상 사제로서 좋은 표양을 보여주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교구 공동체를 위해 늘 함께 계셔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축하했다.

이 몬시뇰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사제가 될 수 있었고 사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여생이 얼마나 주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마지막 날까지 사제의 참모습을 따르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대전교구는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파리 외방 전교회 출신 박수범(Auguste Plassier) 신부와 성모의마을 영성 지도 담당 김영교 신부 금경축 축하식을 열었다.

교구 후배 사제들은 두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축하하며 꽃바구니와 함께 사제 수품 50주년 기념 초를 전달했으며,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가 교구 사제단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박 신부의 마지막 재임 본당인 모산본당에서 장현성(그레고리오) 사목회장이, 김 신부가 마지막으로 사목했던 법동본당에서 김승철(아벨) 사목회장이 영적 예물을 기록한 족자를 각각 전달했다.

금경축 축하식에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1500여 명이 함께해 두 원로 신부의 영육의 건강을 기원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는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박진량 신부의 금경축 행사를 열었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성유 축성의 의미는 '기쁨, 불멸, 선교'인데 금경축을 맞은 박 신부의 삶에서도 성유의 세 가지 특성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며 "반세기 동안 충실한 목자의 삶을 살도록 박 신부님을 인도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부어주신 기쁨의 기름이 사제를 통해 하느님의 백성 모두에게 흘러내리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박 신부는 "내가 열심히 한 것이 아니고 성령이 임하시어 부르심을 받아 오늘 금경축을 맞이했다"며 "사제로서 한눈 팔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살아오도록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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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4.0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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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4-15 그때에 4 많은 군중이 모이고 또 각 고을에서 온 사람들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5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 6 어떤 것은 바위에 떨어져, 싹이 자라기는 하였지만 물기가 없어 말라 버렸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한가운데로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하고 외치셨다. 9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 비유의 뜻을 묻자, 1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비유로만 말하였으니, ‘저들이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11 그 비유의 뜻은 이러하다.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12 길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악마가 와서 그 말씀을 마음에서 앗아 가 버리기 때문에 믿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3 바위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한때는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14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살아가면서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에 숨이 막혀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성녀  디냐(Digna)
 라우토(Lauto)
 마우리시오(Maurice)
 비탈리스(Vitalis)
 빅토르(Victor)
성녀  살라베르가(Salaberga)
 상티노(Sanctinus)
성녀  에메리타(Emerita)
 엑스수페리오(Exsuperius)
 엠메라모(Emmeramus)
 요나(Jonas)
 이냐시오(Ignatius)
성녀  이라이스(Irais)
 인노첸시오(Innocent)
 칸디도(Candidus)
 토마스(Thomas)
 펠릭스 4[3]세(Felix IV[III])
 포카(Phocas)
 플로렌시오(Florent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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