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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탄 수녀들’, 지상의 평화상 수상

미국 전역을 버스 타고 돌며 다양한 사회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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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역을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며 소외계층을 대변해 사회 문제에 소리를 내고 있는 ‘버스에 탄 수녀들’의 버스. 【CNS】

【아이오와(미국)=CNS】 사회운동을 하는 가톨릭 비영리단체 ‘버스에 탄 수녀들(Nuns on the Bus)’의 대표 사이먼 캠벨 수녀가 미국 아이오와 데이븐포트교구가 수여하는 ‘지상의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데이븐포트교구가 7일 발표했다.

데이븐포트교구장 마틴 아모스 주교는 “‘버스에 탄 수녀들’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을 높이려는 지상의 평화상 목적에 딱 맞는 사례”라며 “특히 사이먼 수녀는 사회 이슈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두도록 도전 의식을 북돋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교구는 9월 21일 성암브로시오대학교 성당에서 사이먼 수녀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지상의 평화상 역대 수상자로는 마틴 루터 킹 목사, 마더 데레사 수녀, 요셉 베르나르딘 추기경 등이 있다.

‘버스에 탄 수녀들’은 수녀들이 미국 전역을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며 소외계층의 상황을 대변하고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이들은 2012년 미국 공화당의 예산 삭감 정책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자 시카고에서부터 9개 주를 거쳐 워싱턴 D.C.까지 약 4300km를 달리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사이먼 수녀는 순례에서 다른 수녀들을 이끌며 방문지에서 기도회와 집회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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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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