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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에 여성 391명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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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88명에서 3년간 100여 명 증가… 대부분 전문직 종사

교황청에서 일하는 여성은 몇 명이나 될까. 바티칸 라디오 구드런 세일러 기자는 5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교황청과 바티칸시국 행정부에서 일하는 여성 현황을 발표했다.

세일러 기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황청을 직장으로 둔 여성은 2011년 288명에서 2014년 391명으로 100여 명 넘게 늘어났다. 이들은 교황청 각 부서와 언론사 등에서 일하며 교황청 전체 직원 중 18를 차지한다. 교황청 여성 직원 가운데 41는 대학을 졸업했으며 역사학자 기자 부서장 등 주로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그러나 고위직에 진출한 여성 숫자는 미미하다. 현재 교황청 부서 중 가장 높은 직위에 있는 여성은 수도회성 부차관인 네콜레타 스페차티 수녀와 정의평화평의회 부사무총장 플라미니아 조반넬리 박사다.

교황청의 첫 여직원은 안나 페촐리씨로 1915년 교황궁과 바오로 6세홀 성 베드로 광장과 성 베드로 대성전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부서(Floreria Apostolica)에서 일했다.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교황청에 일하게 된 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3~1965) 이후부터다.

이와 함께 바티칸시국 행정부에서 일하는 여성은 2014년 현재 371명(1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94명(13)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년 사이에 여성 직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바티칸시국 행정부 여직원은 슈퍼마켓과 우체국 박물관 등에서 일하는 서비스직 종사자가 대부분이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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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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