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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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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생활 속 작은 기도부터 실천을

“요즘 부모들은 곡예사가 링을 돌리듯이 (바쁘게 오가며) 서너 가지 일을 동시에 해냅니다. 이틀은 족히 걸릴 일들을 하루 만에 정신없이 해치워요. 아무리 뛰어난 수학자도 48시간을 24시간으로 단축하지 못하는데…. 그런 부모들이야말로 수학계의 노벨상 수상감입니다.

그러면서도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호소합니다. 기도의 시작은 하느님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고 또 당신이 그 보답으로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당이나 십자가 앞을 지나갈 때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도 여러분이 드러낼 수 있는 사랑의 작은 표시입니다. 손시늉으로 사랑의 키스를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어린 자녀가 엄마한테서 배운 대로 예수님과 성모님께 사랑의 키스를 보내는 모습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 순간 아이의 마음은 기도의 장소로 변합니다. 아이에게 십자성호 긋는 법도 가르쳐주세요. 그런 작은 기도들이 가정의 신앙심을 키워주면서 기도할 시간을 찾아줍니다.”

-8월 26일 성 베드로 광장 일반 알현에서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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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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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세상도 또 세상 안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 사랑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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