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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임 추기경 17명 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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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로 서임된 추기경들에게 적개심과 분열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용서와 화해의 사도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11월 19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7명의 새 추기경을 서임했다. 레소토의 세바스찬 코토 코아라이 추기경은 건강상 이유로 서임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교황은 이날 추기경단과 전 세계 가톨릭교회를 향해 국적, 피부 색깔, 언어, 계급 차이가 분열이 아닌 서로에게 다양한 선물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심지어 그리스도인마저도 양극화와 익명성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면서 “우리 마음에 용서와 화해를 심어 이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교황과 신임 추기경들은 미사 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도 예방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새 추기경들의 방문에 감사를 전하고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추기경단을 대표해 시리아 주재 교황대사 마리아 제나리 추기경은 “추기경단과 모든 교회는 상처받은 백성들에게 허리를 굽혀 다가가 주님의 자비를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추기경 서임으로 전 세계 추기경은 228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121명이 80세 이하로 교황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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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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