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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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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추기경 14명 서임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14명의 새 추기경을 서임하며 약자와 절망에 빠진 이들을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6월 28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추기경 서임미사를 주례했다. 이날 11개 나라 출신 14명의 주교와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교황은 지난 5월 20일 이들의 추기경 임명을 발표했다.

교황은 이날 미사 강론에서 "우리 중 그 누구도 우월감에 빠져서는 안 되며, 그 누구도 위에서 사람들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잡아줄 때에만 누군가를 위에서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의 내분과 질투, 실패, 타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들을 보살피며 길을 이끌었다"면서 "추기경들은 이러한 그리스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교회의 권위는 사람들의 존엄을 보호하고, 상처받고 희망이 내동댕이쳐진 사람들을 치유하는 데서 성장한다"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눈먼 이들을 보게 하며 억눌린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기 위해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라크 칼데아 가톨릭교회 총대주교 루이스 라파엘 사코 추기경은 이날 신임 추기경 대표로 나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코 추기경은 "우리는 교회와 모든 백성을 더 큰 사랑으로 봉사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추기경으로 임명된 것은 상이나 개인적인 영예가 아니라 추기경의 빨간 옷 색깔이 상징하는 것처럼 목숨을 바쳐서라도 우리의 사명을 끝까지 수행하라는 초대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코 추기경은 중동에서 고통받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준 교황에게 감사를 전했다. 사코 추기경은 "중동 지역에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교황의 노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 더 나은 미래를 낳고, 이 세상이 모든 이들의 존엄을 존중하는 곳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라크에서는 전쟁과 폭력, 극단주의 무장단체, 경제 악화 등으로 150만 명의 신자 중 100만 명이 고향을 떠났다.

이날 14명의 새 추기경들은 한 명씩 교황 앞에 나와 무릎을 꿇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의 후계자들에게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교황은 추기경 반지와 빨간색 주케토와 각모를 전달했다. 서임식 뒤, 프란치스코 교황과 새 추기경들은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을 예방하기도 했다.

교황은 이번 추기경 서임에서도 파키스탄과 마다가스카르, 이라크, 일본 등 교회의 변방에서 추기경을 선출했다. 새 추기경 서임으로 전 세계 추기경 수는 226명이 됐으며, 이 중 다음 콘클라베에 참가할 수 있는 80세 미만 추기경 수는 125명이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07.0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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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2-2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22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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