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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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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들, 젊은이 사목 돌파구 찾는다

세계 주교 시노드 개막…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주제로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을 주제로 소집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이하 주교 시노드) 제15차 정기총회가 3일 바티칸에서 개막했다.

교황이 임명하거나 각국 주교회의가 선발한 대표 주교 156명과 사목자들은 이달 28일까지 이번 주제와 관련한 지역교회 현황을 살피고, 질의응답과 토의를 걸쳐 최종 보고서를 만든다. 교황은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인 보고서를 토대로 젊은이에 대한 자신의 성찰과 사목 방향을 담은 후속 권고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교황 임명 대의원 유흥식(대전교구장) 주교, 주교회의 대표 조규만(원주교구장) 주교와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정순택(서울대교구 보좌) 주교가 참석한다.

이번 주교 시노드는 젊은이들에 대한 교회의 사목적 관심에서 소집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젊은이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성숙을 향해 가는 젊은이들을 동반하면서 그들이 식별 과정을 거쳐 인생을 발견하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을 돕는 것이 시노드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시노드는 교황과 대표 주교들만의 회의가 아니다. 시노드 사무처는 인터넷 누리방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 목소리를 들었다. 또 각국 주교회의가 수렴한 젊은이들 의견을 반영해 의안집을 만들었다. 젊은이 300명을 바티칸으로 초대해 일주일간 준비 모임도 가졌다. 교황은 그 자리에서 "우리는 젊은이들의 생각은 묻지도 않은 채 너무나 자주 그들에 관해 이야기한다"면서 젊은이들 의견을 듣는 시노드를 표방했다. 교황은 "젊은이들이 시노드 주인공"이라고 여러 번 말했다.

시노드 교부들이 한 달 가까운 회기 중에 다룰 의제 범위는 의안집을 보면 얼추 가늠할 수 있다. 의안집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 △신앙과 소명, 식별과 동행 △교회의 양성과 사목 활동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시노드 사무총장 로렌초 발디세리 추기경은 "젊은이들의 현실을 보고 듣고, 그것을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해 젊은이 사목의 개혁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노드의 열띤 토론과 내년 1월 파나마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의 열기를 모아 젊은이 사목에 돌파구를 열겠다는 것이 교황의 생각이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0.04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26 17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갈릴래아와 유다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도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힘으로 병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18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예수님 앞으로 들여다 놓으려고 하였다. 19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그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보냈다. 20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21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22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23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24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25 그러자 그는 그들 앞에서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26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두려움에 차서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그레고리오 3세(Gregory III)
 데우스데디트(Deusdedit)
 메르쿠리오(Mercurius)
 멘나(Mennas)
 멜키아데(Melchiades)
복자  베드로 테첼라노(Peter Tecelano)
 스위투노 웰스(Swithun Wells)
 아분디오(Abundius)
 에드문도 제닝스(Edmund Gennings)
 에우그라포(Eugraphus)
 에우스타시오 화이트(Eustasius White)
성녀  에울랄리아(Eulalia)
 요한 로버츠(John Roberts)
성녀  율리아(Julia)
 제멜로(Gemellus)
 카르포포로(Carpophorus)
 폴리도로 플라스딘(Polydore Plasden)
 헤르모제네(Hermog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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