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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 방한 12월 3~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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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억 명에 이르는 정교회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사진>가 12월 3일부터 5박 6일간 한국을 찾는다.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 관할에 있는 정교회 한국 수도대교구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축성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1995년을 시작으로 2000년, 2005년에 이어 네 번째 방한으로 유럽 국가들이나 호주 같은 나라도 27년 재위 중 단 한 차례밖에 찾지 않은 걸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동방 교회 전례력으로 성 니콜라스 축일(6일)이 시작되는 5일 대만과 예배를 시작으로 6일 조과 예배와 성찬 예배를 집전하고,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과 도종환(진길 아우구스티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오찬을 한다. 이어 한국 사회와 친교를 나누기 위해 6일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에 참여하고, 노숙자 상담보호센터인 브릿지센터를 찾는다.

1991년 착좌 이후 생태에 깊은 사목적 관심을 보여 ‘녹색 총대주교’로 불리는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7일 오전 10시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환경문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 정교회 전통에서 본 피조물에 대한 신학적 관점’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청와대로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을 예방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기원을 전하고 8일 출국한다.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대주교는 21일 기자회견에서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님의 방한은 사목ㆍ예배, 사회 친교, 학문 분야로 나눠 준비되고 있다”며 “그리스도교회 지도자들은 물론 타 종교 지도자들, 한국 사회의 많은 분과 만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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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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