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탈핵 희망하며 501.3㎞ 도보순례 대장정 시작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 대전 원자력연구원서 첫 발 “핵발전소 더 가동해서 안 돼”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6월 24일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이 또다시 탈핵의 희망을 담아 기도하며 걷기에 앞서 대전 원자력연구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창기 명예기자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단장 성원기)이 6월 24일 또다시 순례를 떠났다. 2013년 6월 6일 고리핵발전소를 시작으로 248일간 4376㎞를 걸었고, 이번에는 대전 핵단지 원자력연구원을 시작으로 23개 도시를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501.3㎞를 걸어 순례를 이어간다.

순례단은 이날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기도’와 주모경을 바친 뒤 원자력연구원을 출발, 유성성당까지 첫 구간 13.3㎞를 걸었다. 6월 30일까지 7일 동안 대전 일원을 순례하고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공주와 천안, 평택, 수원, 안양, 광명, 인천 삼산동성당까지 1차 순례를, 이어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김포와 파주, 임진각, 포천, 의정부, 광화문까지 2차 순례를 하게 된다.

순례단을 이끄는 성원기(토마스 모어) 강원대 교수는 “대전에 핵 관련 시설이 있다는 걸 많은 국민이 알지 못하는 데다 오는 7월에 원자력연구원에서 폐핵연료봉 재처리 실험을 한다고 해서 이를 알리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를 원자력연구원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과 핵 물질은 공존할 수 없다”면서 “생명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핵발전소를 더는 가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창기 명예기자 cck@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7-06-2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9

예레 33장 8절
나는 그들이 나에게 지은 모든 죄에서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겠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