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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 염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경주서 ‘2018 이웃종교화합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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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이웃종교화합대회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참가자들에게 사랑의 표시인 하트를 보내고 있다. 사진 앞열 가운데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왼쪽으로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수님,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제공


이웃 종교 간 교류와 소통을 다짐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KCRP)는 11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2018 이웃종교화합대회-전국종교인화합마당’을 개최했다.
 
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16일 경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우리 종교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며 “종교인들이 몸과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통해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7대 종교 대표와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대구?광주?대전?부산 등 지역별 KCRP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에서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 강디에고(콘솔라타수도회) 신부, 정우석(대전교구) 신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양덕창 부장 등이 참석했다.
 
7대 종교 참가자 400여 명은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개막식을 하루 앞둔 15일에는 ‘종교화합토론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윤재선 기자 leoyu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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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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