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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본당과 신자들 애용해 주세요!

서울 환경사목위, 발전 시스템 구축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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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백종연 신부)는 12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 이문동성당에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주도했던 백용기(라우렌시오)씨가 발표자로 나서 태양광 발전의 필요성과 설치 시 주의사항,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백씨는 “태양광 발전은 기후변화를 막는 것은 물론 자연과 환경에 해를 가하지 않는 윤리적 에너지 소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이 자리가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문동본당이 성당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기는 시간당 50㎾가량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백씨는 설명했다. 이는 본당이 사용하는 전력의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본당은 또 설치 비용 가운데 절반가량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환경사목위원장 백종연 신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노력 가운데 하나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기후 난민’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발표를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교회는 본당과 각 신자에게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 “우리가 세상이라는 정원을 일구고 돌보아야 한다”(67항)고 언급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의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는 2017년 서울시와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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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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