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5월 27일
전체보기
사설/칼럼
특별기고
여론
사제서품/인사/은경축
부음
세상살이
신앙과경제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람과사회 > 사설/칼럼    


[평화칼럼] 환경교육은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일

하지원 레지나(주교회의 생태환경위 위원, (사)에코맘코리아 대표)



며칠 전 그렇게 아름답던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에 타는 것을 보면서, 지금처럼 똑같이 살아간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도 처참하게 변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는다. 우리는 모두 자연의 일부이고, 지구라는 집에 살고 있다. 이 집을 미세먼지와 쓰레기가 가득한 집으로 만들지, 아름답고 상쾌한 공간으로 만들지는 우리의 몫이다. 이를 위해서 우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2007년 UN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하며 큰 의문이 생겼다. 대한민국 국민은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인지하고 있는데도 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일까. 오랜 시간 고민하며 얻은 결론은 청소년기에 환경교육을 통한 가치관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머리로는 알지만, 이미 나의 생활 습관은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그저 편리한 것을 쉽게 사고 쓰고 버린다.

미세먼지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지만 내가 가해자라는 생각을 우리는 하고 있을까. 우리는 전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를 보면 환경부문은 최하위권이다. 현재 우리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돈은 돈대로 쓰지만, 거꾸로 하는 행동에 결국 건강에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자연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으로 환경 감수성을 높여 친환경적인 가치관과 태도를 키우는 일은 더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환경에 관한 인식 수준이 높은 일본이나 유럽 등은 환경교육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도 이름이 높다. 일본은 과거 공업화 때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게 된 후 환경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마다 시민, 기업, 학교의 협업으로 지역 고유의 환경문제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정, 지역, 학교가 협력하여 친환경적인 인식을 만들어야 한다. 독일은 수업의 약 5%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독일연방교육연구부, 공익재단, 기업이 긴밀한 네트워크로 환경교육에 매년 수백만 유로를 투자한다. 핀란드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시행을 위한 국가적 계획을 수립해 문화적 환경교육, 지속 가능한 개발 교육 등으로 환경교육과 인식의 균형을 잡고 있다.

국회는 2018년 5월 환경교육진흥법을 개정해 학교 환경교육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지만, 재원이 확보되지 않아 현장의 환경교육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는 전국 16개 환경교육 시범학교에 지원되는 환경 예산이 연간 1억 3000만 원에 불과하니 겨우 면피만 하는 셈이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모든 정책의 패러다임에서도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환경문제는 문제 해결을 위한 비용도 엄청나지만, 한번 망가지면 회복 자체가 어렵다. 어릴 때부터 지구의 가치를 아는 교육이 절실하다. 물론 어른들도 함께해야 한다. 숨 쉴 수 있는 지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려면 근본을 바꾸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여는 환경교육은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까.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4.24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라눌포(Ranulphus)
성녀  레스티투타(Restituta)
성녀  모나셀라(Monacella)
 브루노(Bruno)
 아우구스티노(Augustine)
 에우트로피오(Eutropius)
 율리오(Julius)
최근 등록된 뉴스
[알림] 제19회 cpbc창작생활성가...
한복 차림 두 여인과 백합… 침묵과 ...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8 /...
“진실한 말이올세다”… 순교자 83위...
소수 민족 삶의 질 향상에 주력… 청...
[현장 돋보기] 잔인한 5월
필리핀 산토 니뇨 아기 예수상 한국에...
[평화 칼럼] 누가 혼인 결합을 위해...
[사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신앙교...
[사설] 2019 한반도 평화나눔포럼...
cpbc-TV 전용 리모컨 나왔다
“식량 지원에 이념·사상 운운은 반...
“화해는 교회의 의지이며 하느님의 선...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생태환경위 총무...
[묵상시와 그림] 꽃보다 아름다운 당...
많이 조회한 뉴스
시민과 함께하는 안법고 110주년 기...
신학교 개방·성소 체험… “신부님 ...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1)왜 여...
[글로벌칼럼] (35) 「너희는 세상...
[생태칼럼] (41) 설악산 가는 길
수도회 신부 김용기 사칭 신천지 포교...
청년 부르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
새벽의 고요함 깨고 울려 퍼지는 은은...
[현장 돋보기] 5개 공소의 기적
지친 순례자 마음 치유할 ‘양업명상센...
염수정 추기경, 프랑스 오메트르본당 ...
영남 선교 요람지, 신나무골성지 새 ...
거룩한 부르심에 “예, 여기 있습니다...
태국 교회 첫 복자이자 순교 사제… ...
[말과 침묵] 쇄신, 가난의 선물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