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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박준양 신부 교황청 국제신학위 위원으로 임명, 임기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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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양(가톨릭대 신학대) 신부가 최근 교황청 국제신학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5년.

국제신학위원회는 교황청 신앙교리성 산하 위원회로, 교황 바오로 6세가 제1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총회 건의를 받아들여 1969년 4월 11일 설립했다. 가톨릭 교리 관련 현안들을 검토해 교회 입장을 정립하는 임무를 맡는다. 위원장은 신앙교리성 장관 추기경이 당연직으로 맡으며, 현 위원장은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 추기경이다.

박 신부는 1965년에 태어나 1992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4년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부터 가톨릭대 신학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 신학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4년 2월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총무로 임명됐다.

박 신부는 “FABC 신학위원회에서 활동한 것을 감안해 아시아교회 신학자들을 대표하는 의미로 임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연구해온 ‘아시아 신학’의 전망을 세계교회 차원으로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교황청 위원으로는 △염수정 추기경(성직자성 및 인류복음화성 위원) △김희중 대주교(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및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이성효 주교(문화평의회 위원) △박영식 신부(성서위원회 위원) △신정훈 신부(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자문위원) △최현덕 교수(교황청 문화평의회 자문위원) 등이 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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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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