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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유학 중인 사제·수도자들, 한 목소리로 국정농단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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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학 중인 사제와 수도자들도 힘을 보탰다.

로마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생 등 150여 명은 19일 로마 시내 베네치아 광장에 모여 ‘박근혜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다. 바티칸과 로마에서 유학 중인 사제와 수도자 40여 명도 참가했다. 이들은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 규명은 물론 최순실 씨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 개성공단 폐쇄 등을 철저히 재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로마유학사제단협의회장을 맡은 장재명(부산교구) 신부는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한 뒤, “한국에서 연일 쏟아지고 있는 소식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지만 성경 말씀처럼 숨겨진 것이 드러나고, 정의가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익준 기자 ac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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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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