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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여성 가장 돕기 캠페인, 가수 바다도 함께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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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혼자가 아니어요. 힘내세요.!!!♡”

‘오뚝이 엄마의 우뚝 서기’ 캠페인이 20일 막을 올렸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빈곤 여성 가장의 긴급 생계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 비비안나)씨는 캠페인 독려에 참여했다.

바보의나눔 재단이 빈곤 여성 가장을 돕게 된 것은 2014년 발생한 서울 송파 세 모녀 사건이 계기가 됐다. 실질적 가장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가 많아 2015년부터 ‘근로 빈곤 여성 가장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이번에 모금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가수 바다씨가 캠페인에 함께하게 된 건 2016년 바보의나눔 베이스볼 데이 행사에서 재능기부로 참여해 힘겹게 생활하는 여성 가장을 돕기 위한 홍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온라인 모금(같이가치 with kakao)에 함께한 게 동기가 됐다. 이후 바보의나눔 재단 홍보대사에 위촉됐고, 십시일반 프로젝트 3기 나눔 대사에도 나섰다.

7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홍보 촬영을 한 바다씨는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아프셔서 어머니가 병원 식당에서 일하셔야 했는데 저는 당시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셨는지 몰랐다”면서 “근로 빈곤 여성 가장을 응원하는 긴급생계비 지원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김태은 사진작가, 박소윤 캘리그라피 작가, 김창환(바르톨로메오) 세창스포츠 대표도 재능기부로 캠페인 홍보를 도왔다.

오뚝이 엄마의 우뚝 서기 캠페인은 누구나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일하는 빈곤 여성의 긴급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1가정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계좌이체(우리은행 1005-689-005555) 또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누리집(www.babo.or.kr), 같이가치 with kakao(together.kakao.com)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문의 : 02-727-2506∼7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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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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