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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의 빵빵한 라디오’ 빵빵하게 준비했습니다

cpbc 라디오 프로그램 맡아 15일부터 진행, 월~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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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수도권 FM 105.3㎒)가 ‘청취율 1위’ 한 번 해봐야지 않겠어요?”

15일 오후 6시 5분부터 월~토요일 2시간 동안 방송되는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의 새 프로그램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 진행자 탤런트 박철(라우렌시오, 사진)씨가 야심 찬 포부를 드러냈다.

박씨는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시작으로 이듬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그뿐만 아니다. 라디오 디제이(DJ)엔 젊은 시절 데뷔, DJ 경력만 30년 차인 전문 방송인이다. 현재 낮 12시대엔 경기방송 ‘박철 쇼’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드디어 가톨릭평화방송에 왔습니다. 가톨릭평화방송, 더 나아가 한국 가톨릭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씨는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퇴근 시간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대개 편안하고 잔잔한 방송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박씨와 제작진은 ‘역발상’을 했다. 직장인들에겐 퇴근 시간처럼 기쁘고 설레는 시간이 없는 만큼, 신나고 유쾌한 방송을 만들겠다고 뭉쳤다. 에너지와 노련미가 넘치는 박씨가 진행하기에 재미와 감동은 떼 놓은 당상인 셈이다.

박씨와 제작진은 요일별 꼭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월요일엔 ‘철없는 디제잉’으로 직장인의 월요병 해소를 위해 신나는 음악을 틀기로 했다. 화요일엔 청취자 사연과 신청곡, 고민상담 등을 해주며 간식까지 선물해주는 ‘빵빵한 심부름센터’가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대하는 ‘빵빵한 초대석’(수), cpbc 주간 이길재 신부와 함께 한 주의 이슈를 가톨릭적 시각에서 해설해주는 ‘탕자와 목자’(목), 선물로 행복하게 해주는 ‘빵빵 퀴즈쇼’(금)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구교우 집안 출신으로 유아 세례를 받은 박씨는 본당 신부와 수도자 이야기는 물론, 신자들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방송, 지켜야 할 선은 분명히 지키며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선물까지 줘가며 널리 알리는 방송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씨는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삶의 재미와 감동, 신앙의 기쁨을 ‘빵빵하게’ 전하고 싶다”면서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가 살아야 가톨릭평화방송이 살고, 그래야 천주교회도 살아날 수 있다”며 큰 웃음을 지었다. 글·사진=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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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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