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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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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비 주교, 40여 년 노동사목 동반자들과 만나

구요비(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와 가톨릭노동청년회(JOC),
가톨릭노동장년회(YCW) 회원 60여 명이 만났다. 구 주교가 사제 생활 40여 년 동안
노동사목을 해오며 만난 인연들이다.


▲ 구요비 주교가 5월 27일 가톨릭노동청년회, 가톨릭노동장년회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주교 임명 후 공식적으로 처음 회원들을 만난 구 주교는 5월 27일 서울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미사를 주례하고, 점심을 함께했다. 구 주교는 신학생 시절이던
1971년 서강대 산업문제연구소가 주최한 노동사목 연수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국내
노동문제의 심각성을 처음 접했다. 사제가 된 뒤 가톨릭노동청년회 담당 사제, 가톨릭노동장년회
전국 담당 사제 등을 역임했고, 본당 사제로 있을 때에도 노동청년회를 꾸려 회원들과
모임을 함께하는 등 '노동자들의 사제'로 생활하며 힘겹게 사는 노동자와 가정을
위한 사목을 꾸준히 펼쳤다.
 

구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가톨릭노동청년회와 장년회 여러분을 만난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고백 드린다"며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부족한
저를 삶 속에서 키워주셨음을 절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처음 노동청년회
모임에 참석했을 때 자신이 번 돈으로 부모님을 부양하면서도 동생을 학교 보내는
건실한 청년들을 보며 충격과 감동을 느낀 것이 생생하다"며 "1960년대 이후 우리
청년 노동자들이 노동자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변화를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구 주교는 "노동법, 노동조합이 없던 시절, 가톨릭노동청년회 회원들은 '우리의
작업장이 제대다'라며 자신이 하는 일을 미사로 봉헌하듯 열심히 일했다"고 회상했다.
한편으론 "제가 전국 지도 사제로 활동할 때 노동문제에 더욱 나서지 못한 것 같아
반성이 많이 들기도 한다"고도 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8.05.31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7-66.80 57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66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80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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