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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추기경이 정진호(오른쪽에서 세 번째) 신부에게서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 소속 학교에 전달할 장학금 1만 달러를 받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국 제공 |
서울대교구 등촌3동본당(주임 정진호 신부)은 2일 교구청 9층 교구장 집무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에게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 소속 학교 돕기 장학금 1만 달러(1130여 만 원)를 전달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대교구 보좌 차베스 추기경을 만났을 때 교구 소속 학교 학생들이 한 달에 1달러만 있어도 학업에 필요한 문구 용품을 모두 마련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등촌3동본당 신자들이 실천한 이번 나눔은 단순히 ‘물적 도움’의 차원을 넘어 관심과 애정, 정성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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