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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미사 봉헌한 신부 4人] 서울대교구 정광웅 신부

민족화해 활동 적극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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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정광웅 신부(가운데)가 은퇴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지난 42년간의 현장 사목활동을 마무리했다.

정광웅 신부(서울 가락동본당 주임)가 8월 31일 은퇴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하느님의 돌보심과 신자들의 기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신부는 42년간의 현장 사목 활동을 마무리하며, 강론과 인사말을 통해 “사제는 신자분들의 기도 힘으로 살아간다”고 강조하고 “저 또한 늘 기도 중에 신자 모두를 기억하며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라는 성구를 지키며 살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가락동본당 신자들은 이날 미사 후 정 신부에게 영적예물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결같이 이어온 목자의 삶에 감사와 축복의 뜻을 전했다.

1944년 평양에서 태어난 정 신부는 성신중고등학교와 가톨릭대를 졸업, 1972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어 서울 명동본당 보좌와 군종, 해외연수 등에 이어 흑석동·여의도·등촌1동본당 주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정 신부는 10여 년에 걸쳐 주교회의 북한선교위원회(현 민족화해위원회) 총무에 이어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본부장 등을 맡아 북한주민돕기와 민족화해를 위한 연대 활동에 적극 투신해왔다. 마지막 소임지인 서울 가락동본당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사목활동을 펼쳐왔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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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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