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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조원동주교좌본당, 설립 40주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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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수원대리구 조원동주교좌본당(주임 이강건 신부)은 5월 18일 성전 봉헌 40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하고 본당 역사자료 전시회를 열었다.

수원대리구장 송병수 신부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는 본당 출신 사제인 김상순 신부(사무처장)와 송병선 신부(안식년)를 비롯해 역대 본당 총회장과 신자들이 함께해 기쁨을 나눴다.

역대 총회장들은 이날 미사 후 프란치스코 교황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본당은 역사자료 전시회를 통해 교구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본당사를 한 눈에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병수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성경에 많이 등장하는 40이라는 숫자는 특별히 신명기에 가장 많이 기록돼 있다”면서 “성전 봉헌 40주년을 맞아 신명기를 묵상하고 본당공동체의 ‘새로운 소명’이 무엇인지를 찾아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당 성전은 1976년 5월 18일 고 김남수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후 본당은 정자동주교좌·조원솔대·정자꽃뫼본당 등을 분가시켰고, 16명의 사제와 20명의 수도자를 배출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성기화·이윤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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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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