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감골본당(주임 김유곤 신부)은 6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수원대리구 입북동본당 성당 건립을 위한 후원의 날’을 진행, 교구 내 본당공동체가 만나고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이 후원의 날 동안 김유곤 신부는 입북동본당 주임 김종호 신부와 미사를 함께 집전하고, 입북동본당 상임위원회 간부들은 본당 신자들이 직접 만든 묵주를 판매했다.

김종호 신부는 이날 복음인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저희 본당을 위해 기도하시고 도움을 주시면 저를 비롯해 우리 본당의 공동체가 감골본당 여러분들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입북동본당은 2014년 12월 16일 율전동본당에서 분당,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533명, 주일 평균 미사참례자 수는 150여 명이다. 본당은 현재 수원시 권선구 입북로 41 상가건물 4층을 임시성당으로 사용하면서,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150-2에 새 성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영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