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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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대회] ‘한국 마지스’도 성료

한국 청년대회 앞두고 모여
‘세상 속 교회’ 정체성 살펴
서강대·마지스 예수회 청년센터 노숙자 쉼터 등 방문 통해 나눔 실천하는 이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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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청년대회에 앞서 열린 2014 한국 마지스 참가자들이 서소문성지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한국청년대회에 앞서 11~14일 예수회 센터에서는 2014 한국 마지스(MAG+S)가 진행됐다. 서강대학교 교목처와 마지스 예수회 청년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마지스는 ‘세상 한가운데에서 그리스도와 함께’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박 4일의 여정동안 자신과 이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인 교회와 그 교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어 실제로 가난한 이들과 상처받은 이들이 있는 공동체와 장소를 직접 방문했다.

안산분향소,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가출청소녀건강보호센터, 노숙자 쉼터, 사랑의 선교회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세상 한 가운데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을 만났다. 상처받은 이들과 그 상처를 보듬어주는 사람들을 만난 참가자들은 우리 교회가 세상 한 가운데에서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보고, 느끼고, 자신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보란(율리안나·27 인천 계산동본당)씨는 “라이프 스토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고 하느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셨는지 생각해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마지스를 통해서 삶을 반성하는 기회를 얻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도 제 삶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라틴어로 ‘더욱’이라는 의미를 지닌 마지스(Magis)는 젊은이들이 이냐시오 영성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장기 프로젝트로, 각자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무엇인가 투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리더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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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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